사진=대한체육회 제공[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 '대한민국 체육 100년'과 2부 '국민과 함께 할 100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은 홀로그램 퍼포먼스 '불빛의 여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1956년 멜버른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황의경(90세) 씨, 1960년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ｍ에 참가한 김경회(79세) 씨가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를 낭독한다.
   
이어 2년 4개월의 집필 과정을 거쳐 나온 '100년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헌정되면서, '스포츠를 통한 사람의 가치와 행복 실현'을 주제로 미래 청사진도 발표된다. 

2부에서는 유공자와 모범 직원에 대한 시상,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 감사장 수여식,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조오련에 대한 헌액식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