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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1-02 1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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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사)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직무대행 김구회)이 주최.주관하고 KB금융이 공식 후원하는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이달 19일부터 9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2020/2021시즌 컬링국가대표팀 선발을 위한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되면서 또 한 번의 감동을 국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그동안 세계적 대유행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수차례 연기했던 대회를 코로나 방역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정빙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강릉컬링센터에서 남자, 여자, 믹스더블 등 3개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9-2020 여자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 팀이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치열한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또한, 2019/2020 코리아컬링리그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 송유진-전재익(경북체육회B팀) 듀오도 믹스더블 종별에 출전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남자팀에 경북체육회팀, 여자팀에 경기도청팀, 믹스더블팀에 경북체육회A팀이 컬링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각 종목에서 우승한 팀은 2020/2021시즌 컬링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여자, 믹스더블 3개 종별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다가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2021년 2월부터 개최되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 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코로나19 위기대응반을 조직해 운영하고, 강릉컬링센터 및 강릉시와 긴밀한 협조 하에 컬링장 방역 및 소독, 현장 통제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선수, 지도자, 대회관계자 등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은 “공정한 스포츠의 대원칙에 따라 페어플레이를 표방하고 이제는 평창의 함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컬링이 되도록 쇄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컬링의 주인공은 선수들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를 통해 선수들이 맘껏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토양을 다져나가는데 컬링인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대한체육회의 특정감사결과 처분에 따라 모든 체육기금의 지원이 중단된 초유의 사태에서 코로나 상황이 호전됐음에도 국가대표를 선발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이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재발방지 약속과 선수를 위한 간절한 호소를 통해 일부 지원된 기금과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의 사비로 재원을 마련,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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