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하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길'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05 09:52:46

기사수정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민병훈 기자]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국악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껴안고 클래식에서 대중성을 모색하는 오케스트라 베하 필하모닉(이하 베하필)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화두는 ‘길’로, 여름을 맞는 길목이라는 뜻의 ‘길’도 있지만 클래식으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베하필의 정체성을 담은 콘서트기도 하다. 


지휘자 김봉미는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카셀 국립음대, 데트몰트 음대 등을 거치면서 지휘로 방향을 전환했다. 2010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지휘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아이다 ‘개선행진곡’ , 라트라비아타 ‘아 그이 였던가’를 비롯 프란츠&도플러의 ‘플룻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리골렛토 환상곡 작품 38’, 하이든의 교향곡 45번 ‘고별 4악장’ 등이 연주된다. 협연자로는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과 한지은,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 교수), 국악인 민영치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음악 나눔으로 조화로운 삶,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그룹의 앙상블에서, 실내악,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