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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자동차 보상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 도입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11-10 1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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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제공
[우성훈 기자] 흥국화재가 자동차보상업무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인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 구축에 착수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동차보험 보상 관련 서비스를 받을 때 직원과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원활히 보상을 받도록 한다. 고객이 담당직원에게 영상상담을 요청하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서비스 접속 주소를 받고,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고현장, 차량 파손 확인 등을 보상 담당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흥국화재는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6일 비디오헬프미를 운영하는 ‘클라운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담당직원과의 영상통화 중에도 담당직원이 제공하는 화면을 공유받고, 유튜브 재생, 파일 공유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통상적인 스마트폰 영상통화와는 달리, 영상통화 시작 화면이 후면카메라로 설정돼있어 사용자 본인의 신체 노출 부담 없이 보상 직원과 영상 상담을 할 수 있다.


비디오헬프미 서비스는 2G폰을 제외하면 통신사와 휴대폰 기종 상관없이 모든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 인증을 받기도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비디오헬프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형태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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