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

[우성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노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성과급의 25% 이상을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사용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과 이영건 한국산업단지공단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산단공과 노동조합은 성과급이 지급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분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신청을 받았다. 

향후 산단공 노사는 이번에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을 시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함께 진행한 캠페인에 예상보다 많은 직원이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온누리상품권 구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