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8일 용인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라운드가 열렸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부진한 가운데 뒤를 쫓던 드라이버들이 분전하면서 격차가 좁혀졌다.
1위 정경훈(89점)과 2위 한민관(84점. 이상 비트알앤디)이 레이스를 온전히 완주하지 못하며 포인트 추가에 실패했다.
그 사이 5위였던 오한솔(서한 GP)이 7라운드 예선 1위, 결승 우승(40분13초900)으로 29점을 획득해 86점이 되면서 한민관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4위였던 박석찬(비트알앤디)도 7라운드 2위(40분15초933)로 20점을 추가하면서 84점이 돼 챔피언 도전의 희망을 키웠다.
1위 정경훈부터 4위 박석찬까지의 점수차가 매우 촘촘해 28일 열리는 8라운드 레이스 결과가 주목된다.
금호 GT2 클래스에서는 이미 종합우승을 확정 지은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이 다시 한 번 우승했다.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한 박동섭은 시즌 포인트가 175점이 됐다.
박동섭은 “지금껏 시즌 포인트 200점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200점 돌파를 목적으로 8라운드 레이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8라운드가 역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