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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일산업, 비대면시대의 '우리동네 셀프보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01 17:17:57
  • 수정 2020-12-01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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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셀프보글 자판기와 조리정수기가 전시되어 있다./ 박광준[이승준 기자] HMR제품 시장의 확산으로 셀프조리가 필수 요소인 시대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하는 추세라 셀프조리 시대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동향과 맞물려 조리 정수기와 라면 자판기가 만나 환상 궁합을 이룬 우리동네 셀프보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을 구성한 업체는 조리정수기 분야의 범일산업(주)(대표:신영석)과 라면자판기 분야의 앤케이 테크놀로지㈜(대표:나진섭)이다.  


우리 동네 셀프보글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상담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 비결은 점주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은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서 셀프조리를 해 먹는 맛에 푹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범일산업의 조리정수기는 세계 최초로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한 제품으로, 국내 열판부품 공급 1위 업체인 범일산업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한 인덕션 코일이 장착돼 있다.  


라면은 기본이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화력으로 찌고 볶고 삶는 요리가 가능하다. 정수기와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모델, 3종류의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상업용 모델, 6종류의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PC방용 모델 3종류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조리할 수 있다. / 박광준환상 궁합 파트너인 라면자판기는 앤케이테크놀로지에서 봉지라면의 새로운 토출 방식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토출시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라면이 부서지거나 걸려서 나오지 않는 현상을 해결했다. 

 

조리용기 또한 나오지 않거나 2개씩 나오는 오동작도 해결해 품질 수준을 높였다.  이런 최고의 품질에 두업체는 자판기와 조리기에 연동시스템을 적용해 자판기에서 상품이 판매될 때 만 조리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조리용기와 라면은 끓여 먹을 수 없도록 별도의 바코드로 관리하는데 그러지 않아도된다.  


그래서 환상 궁합이다.  


이번 박람회에 HMR상품 전용 멀티자판기도 출시했다. 자매품 우동자판기. 칼국수자판기. 떡볶이자판기. 어묵자판기는내년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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