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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전문기업 아이젠, 무역의 날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29 13: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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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젠 유명재 부사장

[이승준 기자] 비데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프리미엄 비데 전문기업 아이젠이 8일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매년 해외시장 개척과 획기적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아이젠 비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거친 제품이다. 해외에서 한국산 위생 용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 1000만달러를 돌파하며 상반기 수출액만으로 전년도 전체 수준을 앞지른데 이어 매달 전년 동기 대비 20~30%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장 디톡스를 돕는 ‘쾌변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젠의 비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세척장치 승인을 받은 비데로, ‘관장비데’로서의 기술력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 전세계 32개국에 수출하는 아이젠은 미국·영국·독일·호주 등 전세계 각국에서 20여개의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젠은 2003년 설립되어 17년 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비데 전문기업으로, 2009년에 특수 노즐의 장 세척 기능으로 특허출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전세계 32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데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이기도 하다. 


아이젠의 유명재 부사장은 “수출의 탑 수상은 재무구조 재정비, IoT 시스템 등 신제품과 기술 개발에 투자 등 전사적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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