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IA, '최원준 10회 끝내기 득점'...NC 4연승 저지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4-11 11:32:43

기사수정
KIA가 연장 접전 끝에 NC를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나온 최원준의 끝내기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KIA 최원준(오른쪽)/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제공

[이진욱 기자] KIA가 연장 접전 끝에 NC를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나온 최원준의 끝내기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성적 6승 8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시즌 성적 9승 6패가 됐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의 볼넷과 양의지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모창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양의지가 홈을 밟았다.


4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KIA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문선재가 NC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후 양 팀은 몇 차례 찬스를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으나, KIA는 10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중전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고 이후 유재신의 희생번트와 안치홍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1, 2루. 이어 최원준이 3루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1, 3루로 찬스를 만들었다. 


최형우가 강윤구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수쪽 타구를 날렸고 강진성이 파울 지역에서 이를 잡았으나,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으로 파고 들면서 그대로 경기 끝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