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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즈코퍼레이션 시리즈 A투자 본격화 시동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17 2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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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즈코퍼레이션[이승준 기자]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K-POP’의 성공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폭팔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판 미국형 레이블 에이전시를 표방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두 달여 만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릴즈코퍼레이션이 조직개편과 함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릴즈코퍼레이션은 스타트업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중 한곳에서 1위를 달성하면서 제공 중인 솔루션과 프로모션, 인프라 등에 대한 증명을 해냈으며, 최근 해외 매거진인 PRESSREELS를 인수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 전문지인 ibtimes에 의하면 미국에서 K팝 성공하기 위해 ‘구조적 조정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릴즈코퍼레이션에 대한 의견으로 ‘ViacomCBS의 방송국인 MTV, VH1, MTV 2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케이팝 노래를 빌보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차트에 랭크인 시킨 이력이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회사’라는 평가를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 릴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유태온은 시리즈 A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시드, Pre-A도 받지 않은 회사지만, 월평균 성장률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높게 유지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컴백과 데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돈에 의해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회사가 되고 싶지 않아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결정하게 됐다. 돈과 성장률에 급급해 아티스트를 무작위로 받게 되면 미국 시장 내의 K-POP 변별력이 떨어지고, 아티스트 개별의 브랜딩과 성장에도 저하가 올 수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VC는 SI 관점보다는 FI 관점으로 투자를 진행하다 보니, 이러한 마인드로 시리즈 A를 유치하는 게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SI 투자는 이미 논의 중인 곳이 있고, 재무적인 관점의 투자는 릴즈코퍼레이션이 단순한 에이전시가 아니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종합 레이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득하고 넘어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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