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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승리호’ 탑승 완료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12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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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영화 ‘승리호’(가제, 감독 조성희)로 뭉친다.

사진제공: 송중기-블러썸엔터테인먼트/김태리-제이와이드 컴퍼니/진선규-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유해진- 화이브라더스

[민병훈 기자]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영화 ‘승리호’(가제, 감독 조성희)로 뭉친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다른 SF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주에서 대활약을 펼칠 ‘승리호’ 크루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를 사로잡은 송중기가 맡아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여기에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에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부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김태리가, ‘승리호’의 달콤 살벌한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는 ‘범죄도시’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올해 초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가 낙점됐다. 


또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말모이‘ 등의 작품마다 끊임없는 변신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유해진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로봇 모션캡쳐와 목소리 연기로 새로운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승리호’는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그려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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