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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공수처는 '정권옹호처'...최대한 저지"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12-29 1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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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국민의힘은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를 가리켜 "사법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정권 비리를 수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덮을 정권옹호처"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한 사람을 지명하겠지만 추천 과정 전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출범을 최대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여야 합의 정신을 짓밟은 독선의 극치"라면서, "시작부터 정당성과 대표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수사 주체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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