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박정빈과 2023년까지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남초등학교-광양제철중학교 출신인 박정빈은 2010년 독일 볼프스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한 이후 유럽 무대에서 뛰었다.
2012년 프로 계약을 맺고 이후 그로이터 퓌르트로 임대돼 2013년 1월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부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같은 해 9월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로 이적해 2년을 보낸 박정빈은 2015년엔 덴마크 무대로 진출, 호보르IK와 비보르FF에서 뛰었다.
지난해 11월 스위스 1부리그 팀인 세르베트로 옮겨 2019-2020시즌 4골 2도움을 올렸고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된 이후엔 새 둥지를 물색해왔다.
서울은 "박정빈은 저돌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슈팅이 강점인 선수"라면서,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킥도 장점"이라면서 공격력 강화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