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범계 "민심에 부응하되 법심도 경청해야"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12-31 16:51:51

기사수정


[디지털 뉴스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여의도에는 민심이 있고 서초동에는 법심이 있다"면서 "'민심에 부응하되 법심도 경청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검찰청에 사무실을 정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해 상견례를 하면서 "업무에 임할 때 기본자세는 겸손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인사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적 중립 우려와 관련해 "그 질문도 잘 준비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박 후보자는 내년 1월 단행할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도 "설명해드릴 여지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준비단은 다음 주 초 서울고검 15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