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새해를 다짐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내고, 모두의 삶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사람의 손도 절대 놓지 않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상생을 실천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상생의 힘으로 새해 반드시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올해 전진과 통합을 동시에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적절한 시기에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해 4월 보궐선거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수권 정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의 사면 건의 발언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내놨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2021년을 국민의 존엄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