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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메디컬 그룹,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포괄적 협력 MOU 체결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1-01-09 1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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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메디컬그룹 노영우 회장(왼쪽)과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이덕윤 대표(오른쪽)는 바이오인프라의 피부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상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 오라클메디칼그룹

[우성훈 기자] 오라클메디컬그룹(회장 노영우)은 코넥스에 상장된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대표이사 이덕윤, 이하 바이오인프라)과 지난 7일 바오인프라가 보유한 피부약물 전달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상품 개발.유통.판매 관련 포괄적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인프라는 바이오·의료분야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마커 발굴과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의 융합을 독창적으로 시도해 세계적 수준의 암 사전검사 기술(I-FINDER)을 보유한 회사다.

추가적으로 피부약물 전달기술인 미소기포와 초음파 부문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초음파에 반응하는 미소기포(Inner Gas, 초음파진단용 조영제가스)를 통해 화장품이나 약물의 유효성분 흡수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이를 활용한 '소노스킨'(SONOSKIN) 화장품 브랜드를 지난해 12월 론칭하기도 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전세계 80여 오라클피부과를 보유하고 있고 코스메틱 회사인 오라클코스메틱(주)와 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텐텍(주)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텐텍(주)는 2라인 하이푸인 텐쎄라를 론칭했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과 바이오인프라는 피부약물 전달기술을 함께 연구해 표적약물 전달이 가능한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겠다는 게 이번 협약이 주요내용이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 회장은 "고분자 물질의 피부침투가 가능한 미세기포와 초음파 기술을 적용해 오라클코스메틱(주)와 텐텍(주)에서 개발할 상품이 많다"면서, "향후 효과가 우수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덕윤 바이오인프라 대표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텐쎄라, 원세라와 텐하이를 개발한 텐텍(주)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양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뷰티산업은 물론 의료분야에도 피부약물 전달기술을 적용해 기술 상품화에 진일보한 성과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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