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스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최소 1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올해 경제 상황이 작년보다 더 힘겨울 것이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 사장님들은 더 버틸 여력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 한 해만이라도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대한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을 전면 유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처럼 오히려 올해 월급이 오른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주자 말자'며 싸우기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데 재난지원금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