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 레일리 8.1이닝 1실점, LG 류제국 5이닝 무실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12 15:31:00
  • 수정 2019-06-12 15:34:41

기사수정
롯데와 LG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 레일리/롯데 제공

[이진욱 기자] 롯데와 LG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올 시즌 최다인 8.1이닝을 던지면서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LG 선발 류제국 역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둘 모두 승수를 쌓지 못했다.


출발은 LG가 좋았다. 1회말 선두 타자 이천웅의 2루타와 2번 정주현의 보내기 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3번 김현수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이후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7회까지 1-0 리드를 잡았지만 8회초에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8회초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3루수 내야 안타를 쳤다. LG 3루수 백승현이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해 이대호에게 안타를 줬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오윤석의 내야 안타와 3루수 실책이 이어져 3루 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9회까지 1-1로 맞선 채 연장에 들어선 두 팀은 이후 여러 차례의 기회를 잡고도 점수로 연결하지 못해 헛심 공방을 벌이고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