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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섭 조직위원장, “K-만화.애니 콘텐츠 산업에 기여하는 SICAF로 만들 것”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1-15 2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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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임용섭 부조직위원장, SICAF 조직위원장으로 선임


[민병훈 기자]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SICAF를 총괄하는 신임 조직위원장에 임용섭 현 부조직위원장을 선임했다.


이번 선임된 임용섭 조직위원장은 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미술학학사, 국민대 미술관.박물관 행정학석사, 홍익대 영상학박사로 최근까지 세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사)서울미술협회 기획이사,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기획정책 이사, 한국콘텐츠학회 콘텐츠교육 이사,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호남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신임 임위원장은 ‘국내 주요 만화·애니메이션·웹툰 협/단체들과 함께 SICAF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새롭게 조직을 개편해 2021년은 비대면에 특화된 영화제.전시 행사와 ’시카프-미디어‘ 창간, 정부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만화, 웹툰에서 캐릭터, 게임까지 아우르는 'K-만화.애니 콘텐츠 산업'과 미술, 패션디자인, OTT미디어 산업이 상호 융복합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는 SICAF는 올해 7~8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비대면 사회의 특성상 영화제에 출품된 후보 작품들을 OTT에서 상영함으로써 일반인의 심사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OTT로는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국내 사업자로는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왓챠’가 있다. 


산업계에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국제 행사인 SICAF가 새로운 조직위원장 체제하에 ‘K-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 융합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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