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경화 후임에 정의용 전 靑 실장...3개 부처 장관 교체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1-01-20 13:56:37

기사수정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의용

[디지털 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정의용 전 청와대 안보실장을 내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호보자에는 황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3년 반 넘게 재임해 온 강경화 장관을 20일 전격 교체했다.
   
후임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를 내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내정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 내정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3년 동안 청와대 안보실장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가 외교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소통수석은 "(정의용 내정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민주당 황희 의원이 내정됐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황 내정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홍보위원장 등을 지낸 대표적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이날 아침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내정됐다.  


재선 의원인 권 내정자는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3명의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후임 장관 취임 때까지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