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스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청문회 이후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이후 세 번째이다.
   
청문회 당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것은 서욱 장관 이후 두 번째이다.
   
이날 청문회는 이례적으로 자질이나 도덕성 시비 없이 현안과 정책 질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부 야당 위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해 "도덕적으로 훌륭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한 인사 중 제일 잘된 인사"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특히 야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4대 강 관련해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까지 말하기도 했다.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곧바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