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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전쟁 끝내야" 의회 폭동 자리서 취임 선서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1-01-21 12:55:41
  • 수정 2021-01-21 1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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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21일 새벽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4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의회 폭동이 벌어졌던 바로 그 자리에서 야만적인 전쟁처럼 이어진 미국 사회의 갈등을 끝내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폭력으로 얼룩진 의사당 폭동이 벌어졌던 바로 그 자리에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위해 섰다.
   
128년 동안 집안의 가보로 내려온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나 조셉 바이든은 엄숙하게 맹세합니다"라고 했다.
   
최악의 코로나 위기 앞에 단결해야 한다며 야만적인 전쟁 같았던 미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끝내자고 호소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야만적인 전쟁을 끝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서 이 어두운 겨울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을 해내야 합니다. 통합, 통합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범을 보이는 힘으로 세계를 이끌겠다며, 동맹 관계의 복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한번 세계에 관여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힘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모범을 보이는 힘으로 이끌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민주당 소속의 오바마, 클린턴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공화당 소속의 부시 전 대통령도 신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취임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미국 국가를 불렀고, 제니퍼 로페즈도 취임식 단상에서 공연했다.
   
취임식이 열렸던 미 의회 바로 맞은편 연방대법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이 접수돼 한때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결국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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