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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강소기업협회, 2019년 상반기 협업실적 100건 이상 달성
  • 이승준
  • 등록 2019-06-12 1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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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협 2019세미나[이승준 기자] 최근 기업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상생하고 협력하여 성공사례를 만들어 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사단법인 한국강소기업협회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현재 1,000개사 중소.중견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사간 또는 외부 대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 신규아이템 발굴,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됐다.


한국강소기업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에만 회원사간 또는 외부 대기업간 협업사례가 100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업종 회원사간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실적을 낸 회원사도 작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전체실적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자금투자나 판로개척, 영업마케팅, 재고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영애로 사항을 협회내에서 소통하며 협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점이 이색적이다. 


한편,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18년에 삼성전자와 23개 회원사, 아마존코리아와 60개 회원사, 베트남 대형유통기업 빈그룹에 12개 회원사, 롯데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과 10개 회원사를 연결하는 등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쉽지 않은 여건속에서, 독일이나 일본처럼 기업규모나 사업 아이템의 경계를 뛰어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 부회장은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많은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회가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정기세미나를 통해, 한국LH공사, 한국전력, 한솔PNS, 한솔인티큐브 등이 참여한 중소기업 대상 기술개발 및 자금지원,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등 다양한 협업모델을 제안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 협회 내에서 회원사간 실질적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매칭 및 협업사례는 다음과 같다. 

IT분야 강소기업 그립과 링크일렉트로닉스가 손을 잡고, 그립의 게이트웨이와 지웨이브 기술, 그리고 링크일렉트로닉스의 IoT도어락 기술을 융합하여 신규아이템 개발에 착수했다.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데우는 전자레인지용 포장용기 ‘찜팩’을 개발한 태방파텍은 하늘농가, 두둑한행복, 씨앤엘에프엔비글로벌 등 10여개 회원사와 상생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사업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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