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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21시즌 연봉계약 완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1-31 1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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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한화이글스[이진욱 기자] 한화이글스는 30일 2021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시즌 한화이글스의 연봉계약 대상자는 총 59명으로, 최재훈이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 6,000만 원에 계약하며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팀내 억대 연봉은 총 8명으로, 최재훈 외 노수광 1억 7,300만 원, 장시환 1억 5,400만 원, 하주석 1억 3,500만 원, 정진호와 정은원 1억 2000만 원, 장민재와 오선진이 1억 원 등이다. 전년대비 연봉 최고 증가폭 1~5위는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연봉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강재민으로, 전년 대비 193% 오른 7,900만 원에 계약했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 원, 김진영은 147% 오른 7,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도 114% 오른 9,000만 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도 61% 오른 6,1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야수 중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군 보류 복귀 강상원 제외)는 노시환으로, 지난해보다 82% 상승한 6,000만 원에 계약했다. 


한화이글스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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