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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윤아, ‘엑시트’로 여름 영화 시장 출사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06-15 09: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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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 영화 ‘엑시트’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민병훈 기자]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 영화 ‘엑시트’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영화로, 일찌감치 여름 개봉을 확정하면서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유독 가스를 피하기 위해 높은 곳으로 탈출 중인 용남(조정석)과 의주(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용남은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 실패를 거듭하면서 몇 년째 백수 생활 중인 인물이고, 의주는 대학교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지고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 후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해나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은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3회나 석권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상근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또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전 세대를 막론한 연기 달인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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