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사업단은 1일 온라인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우성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단(이하 연구개발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연구개발사업단의 의료기기 R&D 과제를 대상으로 요양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등 건강보험 등재에 관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연구개발사업단은 혁신적인 의료기술 발굴, 의료기술 동향 분석 관련 정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사업 성과 등을 교류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혁신적인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 특히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진입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용명 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는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술을 건강보험제도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답을 얻겠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산업 육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