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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선동열, 투수 인스트럭터로 KT 캠프 찾는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2-08 1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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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

[이진욱 기자] 선동열(58)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야구 KT 위즈 스프링캠프에 투수 인스트럭터로 깜짝 방문한다.

KT 관계자는 5일 "선동열 전 감독님이 17일부터 일주일간 캠프지를 찾아 투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할 예정이다. 휴식일인 20일을 제외하고 총 6일간 인스트럭터 자격으로 투수들 훈련을 지켜보실 것"이라고 전했다.

KT 선수단은 1일부터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캠프를 치르고 있다. 선동열 전 감독과 선수 시절부터 절친한 이강철 KT 감독이 "레전드 투수가 지켜보면 우리 투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면서 직접 초청했다. 때마침 KT 투수들은 선 감독 방문 기간인 21일 타자를 세워 둔 채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시작한다. 완성된 폼으로 전력 투구할 때선 감독을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 감독은 "우리 코치들도 잘 지도하고 있지만, 선동열 감독님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보실 수도 있다. 특히 소형준을 포함한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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