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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T에 7-4로 꺾고 3연패 탈출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15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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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연패를 끊었다.


[이진욱 기자] 삼성이 3연패를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회 터진 다린 러프와 최영진의 투런포 속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주중 3연전 싹쓸이 패 아쉬움을 씻으면서 시즌 30승 고지(38패)를 밟았다.


KT는 1회초 황재균의 2루타에 이은 유한준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까지 끌려가던 삼성은 3회 김성훈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4회 삼성은 선두타자 구자욱의 2루타에 이은 러프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흐름은  계속됐다. 김헌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최영진이 다시 한 번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점수는 5-1로 바뀌었다.


KT도 5회 박승욱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고, 6회 유한준의 적시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5까지 따라 붙었다. 동점과 역전 위기를 넘긴 삼성은 8회말 김헌곤과 손주인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굳혔다.


러프와 최영진은 나란히 투런홈런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란히 멀티히트. 김헌곤도 승기를 굳히는 적시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구자욱과 김호재도 2안타 경기.

삼성 선발 윤성환은 5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 속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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