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산체스/자료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이진욱 기자] SK 와이번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앙헬 산체스를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8회까지 공 87개를 던지면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속 150km 초중반의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압도했고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SK는 3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정의윤의 1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었다. 이후 SK 마무리 김태훈은 마지막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SK는 시즌 전적 12승4패를 기록하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SK의 현재 팀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