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봉 로고 이미지/사진제공=새롬바이오텍[우성훈 기자] 새롬바이오텍(대표 박새롬)이 가정용 홈뷰티 미용기기 'MIMIBONG'(미미봉)으로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FCC는 미국 민간 부문의 통신을 관할하는 곳이다. 불필요한 전파가 공중통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규제한다. 위반 시 법에 따라 제품의 수입, 판매, 전시, 광고 등을 강력히 제재한다. FCC의 인증을 받지 못하면 미국 내 제품을 통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CC 인증 획득은 필수적이다.

미미봉은 미세전류를 활용한 소형 마사지기 형태의 제품이다. 생체전기와 비슷한 크기의 미세한 전류를 진피 근육층까지 전도, 세포 조직을 자극해준다. 새롬바이오텍에 의하면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을 유발하는 ATP(아데노신 3인산)를 활성화해 퇴화하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탄력과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새롬바이오텍 측은 말했다.

박새롬 새롬바이오텍 대표는 "유럽 진출을 위한 CE(유럽통합인증) 획득에 이어 FCC 인증까지 확보하게 됐다"면서,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한국 미용기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새롬바이오텍은 이번 FCC인증 획득을 계기로 미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