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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 어깨 염증으로 약물 치료...3~4일 지켜본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3-27 2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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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투수 파슨스가 역투하고 있다.

[이진욱 기자] NC 새 외국인투수 웨스 파슨스(29)가 어깨 염증으로 잠시 공을 내려놓는다.

NC 이동욱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파슨스의 어깨 염증 소식을 전했다.

파슨스는 원래 이날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 발표된 선발투수는 강동연이었다. 이 감독은 “어제(26일) 수원으로 올라오기 전에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선발투수가 변경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감독은 “큰 문제는 없다. 가볍게 염증 소염제만 처방을 받았다”면서, “3~4일 정도 쉬고 다시 투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슨스는 올 시즌 드류 루친스키와 함께 NC 원투펀치를 담당해야 한다. 시범경기에선 지난 21일 SSG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상황. 그러나 개막을 정확히 일주일 앞둔 가운데 부상이 발생하면서 플랜에 차질이 생겼다.

이 감독은 “3~4일 후 투구에 문제가 없다면 개막시리즈 준비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면 한 턴을 쉴 수도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봄비 여파로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펀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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