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광치기해변은 펄펄 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면서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다. 썰물 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녹색 이끼와 바위들이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고,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고, 검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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