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경남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건립사업(성주동 179번지, 지하2층/지상10층, 연면적 14,681㎡)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입주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업입주공간 건립 위탁개발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를 통해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연구소기업 입주시설과 창업보육스튜디오, 근린생활시설, 광고시설이 복합된 R&D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설계공모 참가 희망업체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설계공모 응모 신청을 해야 하고, 오는 6월 중 작품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인 캠코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배치 및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적의 아이디어와 설계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에 있는 건축사사무소(등록업체)를 개설하고 있는 자는 응모 가능하고, 응모 신청한 건에 한해 설계공모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주어지고, 기타 입상작은 입상작 수에 따라 보상비가 차등 수여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은 연구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입주기업, 입주기업간의 긴밀한 협력 공간인 만큼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산.학.연.관의 가교로서 혁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설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