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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KT 꺾고 5연승 질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20 10: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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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중심타선의 화력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진욱 기자] 키움이 중심타선의 화력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홈 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고 KT에 8-2 승리를 거뒀다.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장영석이 4안타를 때렸고 3~5번 타순에 배치된 김하성과 제리 샌즈, 김규민도 2안타씩을 기록했다. 


0-0이던 2회 김규민과 장영석이 나란히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지영의 땅볼 때 김규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1-0이던 3회엔 1사 2.3루에서 김규민과 장영석이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점수를 3-0으로 달아났다. 


3-0 상황이 이어지던 5회엔 김하성이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상대 선발 김민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 위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김하성은 7회에도 선두타자로 2루타를 때리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이정후와 제리 샌즈가 각각 2루타를 치고, 김규민의 대타로 나선 박동원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키움은 7회 대거 4점을 올렸다. 대타 홈런은 시즌 7호, 통산 889호, 개인 3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5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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