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전북이 쿠니모토의 동점 골로 강원과 비겨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리그1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강원과 1대 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8승 4무로 개막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를 끊어낸 강원은 8위에 자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강원 고무열에게 헤딩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간 전북은 후반 6분 이승기와 일류첸코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35분 쿠니모토가 역습 상황에서 동점 골을 뽑았다.

쿠니모토의 시즌 첫 골 덕분에 전북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전북에 입단한 바르셀로나 출신 백승호는 처음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