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전남 해남군 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코로나 이후 주목 받고 있는 매력적인 야외 관광지로서,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돼 있다. 특히 수국정원은 국내 최대 규모이다. 봄에는 분홍꽃축제, 여름 수국축제, 가을 팜파스그라스축제, 겨울 얼음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각종 조형물들과 잘 어울리는 소정원의 오솔길은, 새소리와 물소리가 음악이 되어 흐른다. 느리게 걸으면서 힐링하는 여행을 찾는다면 이곳, 4est수목원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