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각구단 대표선수 10명, 어린이날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팬 이름달고 뛴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5-04 21:50:17

기사수정

[이진욱 기자]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KBO가 꿈나무 야구 팬들을 위한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인다.

KBO는 3일 “오는 5일 어린이날에 각구단 대표선수 1명씩 선정해 총 10명이 유니폼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 팬의 이름을 새기고 경기에 출장한다”고 밝혔다.

대표선수는 NC 양의지, 두산 박건우, KT 강백호, LG 오지환, 키움 김태훈, KIA 김선빈, 롯데 전준우, 삼성 박해민, SSG 김태훈, 한화 노시환이다.

해당 어린이팬들은 신한은행이 진행한 다문화 가정 대상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BO와 선수협은 해당 어린이팬 가족을 어린이날 경기에 초청해 어린이 팬이 응원하는 선수가 어린이의 이름을 유니폼에 새기고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 유니폼과 야구카드 등 기념품도 함께 제공하는 등 어린이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두산은 해당 어린이를 시구자로 선정해 어린이팬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응원받는 선수로도 지목된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오늘 어린이의 이름을 달고 뛰는 열 명의 선수들은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 앞에서 대표가 된 영광스러운 날로 기억할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이 더욱 우리 KBO 리그와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리그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