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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중앙여고) 2년 만에 단식 우승...단복식 2관왕차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6-23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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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중앙여고, 2번시드)이 Gemdale 제74회 전국학생선수권 18세부 여자단식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문정(중앙여고)/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이승준 기자] 문정(중앙여고, 2번시드)이 Gemdale 제74회 전국학생선수권 18세부 여자단식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문정은 권지민(중앙여고,4번시드)을 6-4 7-5로 물리치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은 전날 열린 여자복식에서도 김윤아(중앙여고)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단식 우스을 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온 문정은 왕윤진(중앙여고)을 6-0 6-1, 원윤서(강릉정보공고)를 6-3 6-0, 심미성(안동여고)을 6-1 6-3, 김희경(안동여고)을 6-1 6-1로 이기면서 무실세트로 결승까지 올랐다. 


문정은 “중학교 2학년때 여자회장배 대회 우승 후 오랜만에 단식 우승이라 기쁘다. 어제 준결승 경기가 오늘 결승전보다 게임내용은 더 좋았다”면서, “오늘은 아무래도 결승이라 이기고 싶은 마음도 앞서서 서둘렀던 것 같다. 앞으로도 대회에 나가게 되면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용면에서 후회없는 시합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여자부 14세부와 16세부는 단복식 결승전만 남겨뒀다. 14세부 여자 단식에는 장지오(의정부 G스포츠클럽,1번시드)와 양세연(중앙여중, 4번시드)이 결승에 진출했다. 장지오는 최온유(송산중)를 6-3 6-4로, 양세연은 황채원(시흥매화중)을 6-3 6-1로 각각 물리쳤다.


김유진(중앙여중, 8번시드)과 강나현(대구일중, 2번시드)도 16세부 여자단식 결승에 올랐다. 김유진은 김민서(오산중, 3번시드)를 6-3 6-4로, 강나현은 한형주(수원여고, 4번시드)를 6-2 6-3으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복식 준결승에는 김유진/양세연(이상 중앙여고.1번시드)조와 명세인/이경서(이상 정자중.2번시드)조가 김예은 장가을/(이상 정자중,11번 시드)조를, 김하은 김효선(이상 원주여중, 3번시드)조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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