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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스트 오지환’ 이영빈 1군 콜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5-05 05:39:36
  • 수정 2021-05-05 05: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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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빈이 데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LG 트윈스 제공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포스트 오지환'으로 꼽히는 신인 내야수 이영빈(19)을 1군에 불러올렸다.

LG는 4일 1군 엔트리에 이영빈을 등록했다. 전날 투수 이상영을 말소하면서 엔트리에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 이 자리를 이영빈으로 채운 것이다.

세광고를 졸업한 이영빈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한화 이글스,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이민호 대전 중구 리틀야구단 감독의 아들이다.

LG트윈스가 신인 이영빈을 1군에 올렸다. 이영빈은 지난 3월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2021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LG에 지명됐고, 신인 중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 타율 0.341(44타수 15안타) 1홈런 12타점 9득점 OPS 0.906를 기록했다.

강한 어깨와 날카로운 타격을 앞세운 유격수 자원이라, 주전 유격수 오지환(31)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신인 선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대졸 신인 투수 김진수(3경기 평균자책점 3.86)가 콜업된 적이 있다.

KIA 타이거즈는 투수 남재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남재현은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군 엔트리에 등록돼 2경기에 나갔다. 4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으나 3일 뒤 SSG랜더스전에서 3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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