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키움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이지영과 전병우가 5타점씩 뽑으면서 공격을 주도한 데 힘입어 14대 1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키움은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두산은 5회 말 2점을 만회한 뒤 7회 말 4점, 8회 말 1점을 보태 14대 13까지 따라붙었지만,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넘지 못하면서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