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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삼림 송문영 작가’ 서각전시회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18 18: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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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한국서각협회 고문인 삼림(森林) 송문영 작가 서각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특유의 둥근 칼로 파내 글자를 새기지만 착시효과로 양각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빗음각 기법의 작품 등 서각 45점으로 양각과 음각의 특유의 필체가 돋보이고, 작품의 내용은 삶의 지침이 되는 명언들로 구성됐다. 


송문영 작가는 초대 글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는 항상 있었고, 우리는 언제나 슬기롭게 이를 헤쳐 왔다"면서, "이 또한 흐르고 흘러 추억이 될 것이라 믿고, 여러분께 자그마한 휴식이 되고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향이 함양인 송문영 작가는 개인, 단체, 국제전 등 250여회 각종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미술심사대전 심사.운영위원장 등 다수의 예술활동을 했다. 


지금까지 45여년 이상 전통 서각의 맥을 잇고 있다. 현재 함양군 서하면에서 삼림서각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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