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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명까지 나란히 관람 허용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01 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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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실외 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에서 동행인 4인 연석 좌석이 허용된다.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는 잠실구장 관중석 전경.

[이진욱 기자] 야구팬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가족, 연인, 친구, 지인과 야구장에서 나란히 앉을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야구팬들이 야구장에서 가족 및 친구, 지인과 함께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KBO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보다 즐겁게 KBO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 온 가족, 지인들은 최대 4명까지 나란히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긴밀한 협조와 논의를 진행됐고 동행인간 좌석 연석 운영안을 확정했다.

이번 좌석 변경 운영은 실외 경기장에서 시행된다. 단 키움 히어로즈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척 스카이돔은 제외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중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수에 따라 일행간 최대 4연석까지만 허용된다.

연석 운영 여부와 일정은 팬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구단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구단의 좌석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KBO는 "각 구단은 연석 운영에 따라 팬들의 안전한 관람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더 철저히 방역 지침 준수와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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