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이규형(24.경산시청)이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남자 대학·일반부 100m에서 우승했다. .
이규형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10초37에 레이스를 마쳤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규형은 개인 타이기록을 세웠다.
2위는 10초40의 이준혁(20·한국체육대학교), 3위는 10초49를 기록한 이재하(29.서천군청)가 차지했다.
이규형은 "개인 최고기록 타이로 우승을 하긴 했지만, 기록은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100m 10초1대 기록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 대학.일반부 100m 결선에서는 이현희(24.SH공사)가 11초91을 기록해 이민정(30.시흥시청)을 0.06초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18.원곡고)와 박원진(18.설악고)은 남고부 100m 예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남고부 100m 우승은 10초62에 결승선을 통과한 우인섭(18.경복고)이 차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