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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소형준, 시즌 최고의 피칭 보여줬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6-07 0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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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제공

[이진욱 기자] “소형준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프로야구 KT가 전날의 완봉패를 설욕했다.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1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홈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 벗어나면서 시즌 27승22패를 마크했다.

투타 조화가 빛났다. 선발투수로 나선 소형준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고, 타선 역시 장단 13안타 3볼넷을 얻어내면서 8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소형준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체인지업과 커터가 좋았고 직구 구속도 좋았다. 볼의 완급조절과 제구 등 다방면에서 만족할만한 투구를 했다”면서, “초반 박경수의 호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소형준의 심리안정에 큰 기여가 됐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자들에 대해 이강철 감독은 “유한준, 알몬테, 배정대가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가 집중력이 좋았고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를 치른것 같다”면서,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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