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오늘 야수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5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백정현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선발 백정현에 이어 심창민, 최지광, 우규민, 오승환이 이어 던졌다. 호세 피렐라, 강민호, 김지찬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삼성은 KIA를 7-0으로 꺾고 30승에 선착했다.

백정현은 경기 후 "개인 성적에 신경쓰지 않고 선발 투수로서 해야할 것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마운드에서도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서려고 한다. 덕분에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것 같다. 부상없이 던지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