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김학범호의 가나와 1차 평가전에 이승우가 선발 출전하고 처음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이날 저녁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치르는 친선경기에서 조규성을 최전방에 세우고 측면에 이승우와 엄원상을 배치해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2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됐던 이승우는 이번에 소집된 해외파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발 출전한다.

중원에서는 김진규와 정승원, 이수빈이 호흡을 맞춘다.

김진야와 이유현이 좌우 풀백을 맡고 중앙수비수 이상민과 김재우가 포백 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이강인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등은 교체선수 명단에 들었다.

이날과 15일 두 차례 가나와 치르는 평가전은 이달 말 도쿄 올림픽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하기 전 대표팀이 마지막으로 치르는 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