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선태, 연투 능력도 검증 완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6-27 01:27:11

기사수정
연투도 문제 없었다. 오히려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진욱 기자] 연투도 문제 없었다. 오히려 더욱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한선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하루 전인 25일 한선태는 중.고교 시절 야구를 배우지 않은 그는 KBO리그 최초 비선출 출신의 프로선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친 그는 이날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섰다.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중간 투수인 만큼, 연투도 가능하다”면서, “첫 경기가 긴장이 됐을 것이다. 불펜에서 더 묵직한 공을 던졌던 만큼, 앞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감을 갖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선태는 팀이 4-7로 지고 있는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류중일 감독의 기대대로 첫 번째 등판보다 더욱 안정감을 뽐냈다. 첫 등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만큼,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첫 타자 김재현을 직구 승부 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선태의 데뷔 첫 삼진. 이어 이재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상현은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1이닝을 지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