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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5-3 짜릿 역전승...‘이정후 역전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04-13 2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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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키움 외야수 이정후/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이진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키움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 이정후가 쏘아올린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키움이 1회 이정후의 3루타로 시작한 무사 3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한 뒤 한화가 2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호잉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김태균의 안타, 최재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된 뒤 오선진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장영석의 좌중간 2루타 후 허정협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1점을 추격한데, 이어 4회 샌즈가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장영석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2-3으로 따라붙었다. 


1점차 싸움은 키움이 7회 1사 후 이지영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음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2루에서 이정후가 우월 투런포를 날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1사 후 박동원의 중전 안타, 김규민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고, 박정음이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8회 김상수에 이어 9회 조상우를 내세워 경기를 지켰다. 조상우는 시즌 7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7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해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 박주홍은 3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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