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김호남과 김현성, 수비수 박승욱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후반기에 대비한다.
윙포워드 김호남은 2011년 광주FC에서 K리그에 데뷔해 제주, 상주, 인천, 수원FC에서 뛰면서 249경기 동안 46골 1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이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18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현성은 몸싸움 능력이 좋고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공격수로, 대구, 서울, 부상, 성남을 거쳐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서 18골 6도움을 올렸다.
부산교통공사에서 활약하다 처음 K리그 무대에 입성한 박승욱은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