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전남 구례의 산수유마을 초입에 자리한 구례수목원은 개원한 지가 한 달 된 신상 수목원이다. 전라남도 공립수목원 1호로 지정됐는데, 헤아릴 수 없는 수국이 돌담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서서히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수목원은 힐링 숲속 정원으로서, 여러 형태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되어 산책하듯이 돌아보기에 알맞다. 숲속의 신선한 공기와 꽃향기가 걸음 걸음마다 함께 하는 이곳, 구례수목원으로의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